[회고록] Robot Junior 개발자로써의 첫 회고록 : 팀워크 성취

 

최근 수료한 부트캠프 회고록를 에피소드별로 작성해서 한단계씩 성장하는 과정을 기록해볼까 합니다.

( 24년 8월 ~ 25년 2월 : ADDinEDU-ROS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AI 자율주행 로봇과정 7기..! )

 

GitHub - roastB/addinedu-ros-7th_EDA-Project: EDA Project Team 5 : The Future of the Robotics Job Market

 

 

에피소드1 _ 팀워크 성취

 

 2024년, 대학교 졸업을 앞둔 시점에서 막막함이 앞섰습니다. 로봇 분야로 취업하고 싶었지만, 눈에 띄는 관련 스펙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도 부족했습니다. 4년 동안 좀 더 알차게 살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후회를 많이 했던 시기였습니다. 그렇다고 아무 회사에나 들어가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하나씩 준비해보기로 마음먹었고, 지인을 통해 알게 된 ADDinEDU 부트캠프를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Study : 

 Python의 기초인 Pandas와 Numpy를 시작으로, Web Crawling(BeautifulSoup, Selenium)과 SQL(MySQL)을 학습하였습니다. 이후, 간단한 원데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운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Selenium을 활용하여 Starbucks와 EDIYA 매장 위치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웹 크롤링에 대한 개발적인 감각을 익혔습니다.

 또한, 학습한 내용을 Notion에 정리하여 복습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하루 동안 배운 내용을 기록하고, 자기 전에 다시 살펴보며 복습함으로써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학습한 내용을 Notion에 정리!

 

Project : [역할 : 팀원]

 그렇게 1개월동안 EDA(Exploratory Data Analysis)에 대해 전반적으로 학습한 후, 첫 번째 팀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팀은 '앞으로의 로봇 시장에 취업하기 위한 신입 주니어 개발자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일까?'라는 주제를 선정하여 EDA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프로젝트 기간은 약 1.5주였으며, 총 4명의 팀원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저는 "JobKorea 공고 웹 크롤링 & 데이터 분석"을 맡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JobKorea 공고 웹 크롤링 시 보안 정책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지되는 문제부터, 회사마다 공고 페이지 HTML 양식이 각기 달라 웹 크롤링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여 팀원들과 개별적으로 카페에서 만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발표일까지 마무리하지 못할 뻔했지만, 팀장과 함께 해결 방안을 계속 찾아보았고 결국 기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JobKorea Web Crawling 보안정책... (다음엔 공식적인 API 사용할것!)

각기 다른 공고 페이지들...

 

Feeling :

 첫 프로젝트였기에 잘하고 싶었고, 팀원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 컸습니다. 하지만 그 마음이 오히려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강사님께서 "현업에서는 개인 개발 역량이 중요하지만, 다른 팀원들과 함께 일하는 능력 또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라고 말씀하시며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개인 개발 역량에 집중하는 동시에 팀원들과 소통하고 협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혼자서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기간 안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으며,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함께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는 것에서 "팀워크 성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로봇 시장에선 C++/C, Python에 대한 언급이 가장 많으며, 고연봉을 원한다면 C++/C를 준비해야한다라는 결론 도출.